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인사이드 자바스크립트> 책도 거의 다 읽어 가고, 구상하고 있는 토이 프로젝트의 개발을 시작하고 싶은데,
내가 지금 배운 것만으로 충분한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찾아보았다.
오픈소스 컨트리뷰터? 말만 들어봤지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었다.
일단 자신감이 없었다. 저렇게 크고 거대한 소스코드들에 내가 기여할 수 있을까?
저 소스코드들을 이해할 자신도 없는데?
그렇지만 얼마전부터 바꾸기로 한 사소한 것이 있다.
일단 가 보자.
그래서 어떻게 갈 것인지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1. 일단 잘 쓰여진 간단하고 작은 코드를 읽어보고 분석한다.
2. 분석한 코드를 다른 언어로 포팅하면서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3. 코드의 성능 및 구조를 개선한다.
4. 이러한 작지만 꾸준한 일들을 많이 한다.
5. 그 일들을 조합하면서 내가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을 만든다.
그래서 emoji-minesweeper를 선택한 이유?
우선 내가 만들어보고 싶은 프로그램은 IT 구직자 (나) 를 위해 IT 기업들의 신입 채용 공고 / 교육 공고 / 인턴 공고 등등을 모아서 한눈에, 예쁘게 보여주는 웹 어플리케이션이다. 리스트 형식으로 보여줬으면 좋겠고, 캘린더가 있어서 월별 일정도 한눈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무엇을 사용해서 개발할지는 결정해 놓은 상태다. 백엔드는 장고로, 프론트엔드는 리액트로 하고 싶다. 장고는 빠른 개발이 가능하고 나에게 익숙한 언어 (python) 이기 때문에. 그리고 리액트는 예쁘고 상호작용이 잘 되는 웹 페이지를 만들고 싶은데 (진행 상황을 저장하는 private한 캘린더 페이지도 있었으면 한다.) 그런 점에서 virtual-dom을 통해 동적으로 바뀌는 컴포넌트들을 빠르고 자동적으로 반영해주어 생산성을 높이는(높인다고 하는) React는 전부터 배워보고 싶기도 했고, 괜찮은 것 같았다.
그런데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자신감이 아직 부족했다. 그래서 기초적인 자바스크립트 공부를 좀 더 하기 위해서 깃허브에서 간단한 게임 코드를 찾아서 분석해보고자 했다. 지뢰찾기는 어릴 때 많이 하던 게임이기도 하고, 얼마 전에 지뢰찾기 정도면 나도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오산이었다.) 그 중에서도 예쁘고 깔끔한 코드를 골랐다.
day 1
html의 body 부분의 코드 분석을 끝냈다.
html도 생각보다 어렵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 알게 된 것 : ARIA, meta 태그 속성들, label-input 중첩하여 사용하기, DOCTYPE html 선언의 이유
분석 코드
--> https://github.com/muan/emoji-mineswee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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