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2 보기 전부터 메가박스 MX 관에서 봐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노래가 많이 나오니까! 예전에 을 이 관에서 봤었는데, 그때는 친구에게서 시사회 티켓을 받아 보러 갔던 거였다.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내가 기억을 못 하는 건지 영화 시작 직전에 갑자기 사운드 자랑을 엄청 열심히 해서 웃기기도 하고, 들뜨기도 했다. 와… 사운드 정말 좋기는 좋네. 이런 생각도 들었다. 3D나 아이맥스 영화는 영화를 찍을 때부터 다르게 찍는 것처럼 이런 관에서 상영하기 위해서 사운드도 다르게 찍어야 한다거나 그런 건가? 하는 궁금증도 들었다. 저녁에 본 영화라 아이들이 많았다. 엘사 코스튬을 입은 아이들도 있었는데 정말 귀여웠다. 기다리고 있는데 엄마한테서 전화가 와서 겨울왕국 2를 보러 왔다고 했더니 엄마가 웃으면서.. 리뷰 6년 전
벌새 - 삶에 티끌같은 빛 오랜만에 친구랑 영화를 보러 갔다. 보고 싶던 영화였는데 8월 말에 볼까~ 하다가 영화의 시놉시스를 읽어봤는데 보면 너무 힘들 것 같지 않냐는 말에 그렇지..., 하고 보지 않았었다. 그 당시에는 방학 내내 하던 프로젝트가 막 끝났던 참이라 꽤 지쳐 있어서 그랬다. 프로젝트 하는 동안은 2주 동안 많은 task를 한꺼번에 해내느라 잠도 잘 못 잤었는데 지금은 적어도 그때보다는 잘 잔다! 그래서 친구가 합정에서 점심을 먹는 겸 해서 보자는 말에 그러자고 했다. 보기 전에 우연히 씨네21에서 김혜리 기자님이 의 김보라 감독님을 인터뷰한 글의 한 부분을 봤다. -의 오프닝 신은 설명 없이 의미심장하다. 심부름을 갔다가 아래층 아파트로 잘못 돌아온 은희가 미친 듯이 문을 두드린다. 마침내 자신의 착각을 깨닫고 .. 리뷰 6년 전